언제나 그 자리에..

** Caffe' dell'ospite
a mixture of 20% Arabica and 80% Robusta beans from India
Typical south Italian espresso flavor

100% 아라비카 원두로 된 커피 파드가 일반적으로 좀 더 비싸지만, 좋은 로부스타 원두를 믹스하는 게 또 다른 별미의 커피를 만든다고 하기에.. 하지만 80%라는 비율이 좀 커 보인다. 남부 이탈리아에서 파퓰러하다는 말인지 아니면 남부 이탈리아 취향이 그렇다는 말인지..

이 커피는 루카페 (Lucaffe) 에서 공급이된다. Made in Italy

첫 시음에선 별로였다.
 
** Mamma Lucia
a mixture of 70% Arabica and 30% Robusta cherry beans from India

이 커피도 루카페에서 구입했다. 물론 수입대행사가 수입한 걸 구입한거지만.
미국내에서 구입가능한 파드 커피들은 대부분 수입품이다.

첫 시음은 ok

** Caffe Espresso Qualita Oro

조성에 대한 정보는 아직. 아라비카와 로부스타 믹스란 것외에는,
카페 몰리나리 (Caffe Molinari) 제품이다. Made in Italy

첫 시음은 ok

어찌 읽던 어떠하리. pods coffee라고 하는 아이템을,
파드 또는 포드 커피...

커피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특히 에스프레소 커피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에스프레소 커피에 관심이 많을 수 밖에 없다.
에스프레소 커피를 쉽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물론 버짓이 충분하다면야 뭐가 문제일까만은,

고려사항을 적어본다면,
1. 가격
2. 편이성
3. 당연히 입맛
4. 퀄리티

결과부터 말한다면,
종합점수를 기준으로해서,
파드 커피와 캡슐 커피가 결선에 올랐다.
물론 파드 커피와 캡슐 커피도 종류와 규격이 다양하지만 여기서 파드 커피는 E.S.E. (ESE) 규격의 하드 파드 커피를, 캡슐 커피는 네스프레소 (Nespresso) 나 일리 (Illy) 캡슐 커피로 한정할 수 있겠다. 소프트 파드 커피나 보급형 캡슐 커피들은 아무래도 기대하는 수준의 에스프레소를 만들어 내기 어렵다. 싸구려 드립 커피와 별 차이를 못 느끼겠다.

유닛당 단가는 비슷해보인다. 퀄리티를 기준으로 해서 말이다.
범위가 40센트에서 80센트까지 이겠지만...

 

마이크로 포 서드
요즘 나를 귀챦게 하는 놈이다.
(귀챦게 라는 말이 정확하지 않다.)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마이크로 포서드에 관한 웹 서핑으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낸다.

일단 G2에 빈티지 렌즈인 캐논 50mm, f1.8 를 붙여봤다.
A모드와 M모드를 추천하긴 하던데, P모드도 쓸만 했다.
문제는 매뉴얼 포커싱이 쉽진않다는 건데... 그나마 뷰 파인더가 꽤나 도움이 된다.

f1.8이 주는 장점은 설명이 필요없지만, 50mm란게 꽤나 부담이 된다.